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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의 더위를 식히는 시원한 맥주 한잔! 차갑게 보관된 맥주를 꺼내 마시면 온 몸을 감싸고 있던 후텁지근한 열기가 식으면서 ‘이게 바로 일상의 행복’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곤 합니다.

어떤 맥주를 좋아하시나요? 혹시 입맛에 딱 맞는 선호하는 ‘수제맥주’ 브랜드가 있나요? 크래프트맥주(Craft Beer) 또는 하우스맥주(House Beer)로도 불리는 수제맥주는 맥주의 원재료인 맥아, 홉, 효모를 어떻게 조합하고 어떤 과정으로 발효와 숙성을 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의 맛으로 탄생합니다. 여기에 밀, 호밀, 귀리 등 다른 곡물을 혼용하고 초콜릿, 과일, 향 등 부재료를 첨가하게 되면 거의 무한대 조합의 다채로운 수제맥주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 다양한 입맛, 취향, 스타일을 공략하다

수제맥주를 즐겨 찾는 소비자들은 취향에 꼭 맞는 차별화된 맛을 즐길 수 있어서 좋다고 말합니다. 깨끗하고 청량함을 내세웠던 기존의 맥주가 다소 획일화된 맛이었다면 수제맥주는 ‘깊다’ ‘향기롭다’ ‘무겁다’ ‘가볍다’ 등 다양한 수식어로 맛이 표현됩니다. 

소비자가 갖는 선택권이 넓어지면서 수제맥주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 세계적인 추세인데, 특히 중국과 한국의 수제맥주 시장은 매년 40~60% 정도의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수제맥주가 차지하는 점유율도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신선한 맛과 향 그리고 취향을 공략하는 수제맥주는 개성을 중시하는 요즘의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매력으로 어필하고 있는 것입니다.

 

 

| 수제맥주 승패의 핵심은 바로 ‘콜드체인’

수제맥주의 폭발적인 인기에 따라 맥주 제조공장인 ‘브루어리(Brewery)’와 냉장유통망인 ‘콜드체인(Cold Chain)’ 물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브루어리가 수제맥주의 맛을 탄생시킨다면 그 품질을 유지하는 것은 콜드체인이기 때문입니다.

빠른 시간 내에 소비해야 하는 수제맥주는 신선도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수제맥주의 맛과 향을 그대로 보존하려면 생산되는 바로 그 순간부터 항상 차갑게 유지시켜야 합니다. 특히 햇빛은 치명적인 방해 요소입니다. 자외선은 효모와 홉을 변질시켜 수제맥주 본연의 맛과 향을 변화시키기 때문입니다.

햇빛을 철저하게 차단하고 약 2~10도 사이에서 가장 적합한 냉장상태를 유지해야 수제맥주 본연의 맛과 향이 소비자에게 그대로 전달될 수 있는 것입니다. 만드는 사람의 노력이 소비자에게 그대로 전달되기까지, 그 사이를 한 치 변함없이 연결시켜주는 것이 바로 콜드체인 입니다. 

| 최상의 맥주를 찾는 소비자가 있다면 어디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