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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 ‘확찜’
- 식당 요리를 집에서

코로나 시대 최대 유행어 ‘확찐자’.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니 몸무게도 늘었더라는 걱정 어린 우스갯소리가 많이 나왔다. 식당을 자유롭게 이용하지 못하면서 ‘식당 요리’를 아예 집으로 끌어들였다. 지난 3월-4월 ‘곱창/막창 밀키트’ 물량은 전년 동기대비 200% 증가했으며, 떡볶이 전문점 수준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떡볶이 밀키트’ 물량도 282% 증가했다. 식후 커피도 집에서 해결했다. 커피머신, 캡슐커피, 드립커피 등 홈카페 관련 제품의 물량도 일제히 증가했다.



그 어느 때보다 ‘확뺌’
- 다이어트 절호의 기회

확찐자가 있으면 확뺀자도 있다. 집에서 운동을 하는 ‘홈트’ 용품 물량이 크게 늘었는데, 런닝머신과 스텝퍼가 대표적이다. 런닝머신 물량은 전년 동기대비 266% 증가하고, 스텝퍼도 162% 증가했다. 덤벨/아령 물량은 140%, 훌라후프 물량도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몸속 유해성분 배출을 돕는 디톡스 제품 물량도 많이 늘었다. 디톡스 워터, 디톡스 파우더, 클렌주스 등 디톡스 관련 제품 물량이 전년 동기대비 1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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