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민·관 협력으로 ‘안심택배’ 문화 조성
2018-08-28

- 서울 봉래동 택배 터미널에서 서울지방경찰청과 교통안전 및 실종 예방 교육 진행
- 일상생활 필수서비스로 자리잡은 택배…교통질서 확립 및 사고 예방 역할까지 수행
- 범죄예방 공로 있는택배기사에 포돌이 마크 수여하는 ‘안심택배’ 인증도 진행하고 있어



각종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최대 물류회사인 CJ대한통운은 1만 7천여 명의 택배기사들과 협력해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선다.

CJ대한통운(대표이사사장 박근태)은 지난 27일 서울시 중구 봉래동에 위치한 CJ대한통운 용산서브터미널에서 서울지방경찰청과 함께 ‘안전한 교통문화 만들기’ 2차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용산구 지역의 배송을 담당하고 있는 60여 명의 CJ대한통운 택배기사들을 대상으로 개정된 도로교통법, 성범죄 예방, 실종자 찾기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CJ대한통운은 지난 4월 19일 서울지방경찰청과 ‘민ㆍ경 협력 공동체 치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업무협약은 ▲범죄취약요인 상호 공유 ▲범죄예방 환경조성 ▲실종자 제보 ▲교통위반ㆍ범죄취약지 신고 ▲보행안전캠페인 동참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난 6월 서울 금천구 가산동 택배 터미널 교육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구매력 높은 1인 가구 증가로 택배가 일상생활의 필수적인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면서 안심하고 안전하게 택배를 받고자 하는 고객들의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이번 교육을 통해 택배기사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고 안전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택배기사들 스스로 안전의식을 제고할 뿐 아니라, 주변의 사건, 사고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최근 차도로 내려오는 유모차를 막아 아이의 생명을 살린 사례, 하천에 빠진 초등학생을 구한 사례 등 ‘영웅’ 택배기사들의 훈훈한 미담 사례가 전해지기도 했다. 택배기사는 정해진 구역에서 매일 반복적으로 배송하기 때문에 주변의 이상 징후에 대해 가장 먼저 알아차릴 수 있다. 이들이 경찰과 함께 사고 및 범죄예방, 교통안전에 나설 경우 공동체 치안 효과가 더욱 강화될 수 있다.

교육에 참가한 CJ대한통운 서울영원집배점 소속 택배기사 지병주씨(49)는 “개정된 도로교통법, 헷갈리는 규정에 대해 상세히 들을 수 있어 배송 업무에 큰 도움이 됐다”며 “교통법규준수와 안전운전을 생활화할 뿐 아니라 주변 사고 발생시에도 기꺼이 나서서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통안전 교육에 이어 실종 예방 교육도 진행됐다. 경찰에 따르면 치매 노인 실종신고는 2015년 9,046건에서 2016년 9,869건, 지난해 10,308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경찰은 실종 예방을 위해 실종 위험이 높은 어린이와 지적장애인, 치매 노인을 대상으로 지문 사전등록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 실종자의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GPS 기반의 배회감지기를 무상으로 보급해 오고 있다.

CJ대한통운또한 실종자 찾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택배앱에 ‘실종자를 찾습니다’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경찰청으로부터 게시 요청을 받아 실종자의 사진과 함께 실종장소·실종일자·이름·신체특징 등의 상세정보를 띄운다. 택배앱은 고객이 택배를 이용할 때마다 배송정보를 확인하는 곳이기 때문에 실종자 정보를 알리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CJ대한통운은범국민적 안전의식 제고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향후 전국 택배 터미널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J대한통운관계자는 “적극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안전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며 “CJ그룹의 나눔철학을 바탕으로 공동체 치안, 범죄예방 등 공익활동으로까지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서울지방경찰청과 함께 범죄예방 및 검거, 교통질서 확립 등에 직접적인 공로가 있는 택배기사에게 감사장 및 포돌이 마크를 수여해 ‘안심택배’로 인증하고 있다. 또 UN의 제청으로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전개중인 글로벌 교통안전 캠페인 ‘Action For Road Safety’에 참가해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인쇄 최적화를 위한 설정

* Internet Explorer는 [인쇄 미리보기]에서 아래와 같이 설정하셔야 합니다.

1. 필수 항목
- [설정]에서 배경 및 이미지도 인쇄할 수 있도록 체크

2. 선택 항목
- 여백 없음 또는 0으로 설정
- 화면 배율 65% 설정 (추천)

SNS 공유 및 프린트 영역

페이지 상단으로 이동
24시간 챗봇상담으로 간편하게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