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임직원 봉사활동 3분기 누적 1만2500시간 돌파
2019-10-08

- 전년 동기 대비 1,359시간 증가… 3년 연속 2만시간 돌파 청신호
- 연인원 2,375명 참여, 교육·문화·생활보조 등 다양한 공헌활동 전개



CJ대한통운에 근무하는 김범진 씨는 회사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위해 주말 마다 하얀 장갑을 낀다. 지난 주말엔 독거어르신을 위한 도시락 배달에 참여했고 이번 주말에는 장애인복지관에서 휠체어 세척을 도울 예정이다.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다 보니 이제는 생활 습관처럼 자리잡았다는 느낌이다. 특히 올해 5월에 결혼한 신혼부부인 그는 아내와 봉사활동을 함께하며 새로운 추억을 매주 쌓아가는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김씨는 “나들이가는 느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다 보니 주말의 자연스러운 일상이 됐다”며 “봉사활동이 끝나고 얻는 보람은 회사 생활의 덤”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CJ대한통운은 올 3분기까지 임직원들의 누적 봉사활동 시간이 1만2,428시간을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만1,069시간을 1,359시간 초과한 수치로 연말까지 누적 2만시간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CJ대한통운 임직원 봉사활동은 2017년 이후 2년 연속으로 2만 시간을 돌파해 주목받은 바 있으며 이런 추세라면 연말엔 3년 연속 및 자체 최장 봉사활동 시간 신기록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누적 1만2,428시간을 하루 단위로 환산하면 515일, 1년 5개월에 달하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2,375명이평균 5시간 이상을 기록하는 유의미한 수치다. 특히 10시간 이상 봉사활동에 함께한 임직원은 올해만 319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319명은 4,151시간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시간을 환산하면 서울-부산을 자동차로 1천번 가량 오갈 수 있다. 자체 봉사왕 유력후보인 임직원 A씨는 휠체어 세척, 장보기 봉사활동, 숲가꾸기 등 올해만 6회, 31시간의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해 나눔을 몸소 전파하기도 했다.

CJ대한통운은 대표 사업인 택배의 특성상 지역공동체와 유기적 관계를 높이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택배 물품을 어르신배송원이 배달하는 실버택배 모델 등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공유가치활동(CSV)와 함께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여름 폭염에 고생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시원한 과일화채 전달, CJ대한통운의 전국 각 사업장에서 진행되는 김장김치 나누기, 말벗이 돼드리며도시락을 전달하는 ‘사랑의 도시락’ 행사 등이 대표적이다. 자체 물류역량을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활동 역시 활발하다. 2012년부터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와 함께 휠체어 이동 정비 및 세척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특수학교 및 장애인시설을 방문하여 전동휠체어를 살균, 정비하고있다. 지난해 11월 ‘2018 서울시 사회공헌대상’에서는 휠체어 봉사 ‘달려라 행복한 전동이’가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CJ대한통운이 추구하고 있는 글로벌 모터스포츠 활성화에도 사회공헌활동을 접목하고 있다. 회사가 타이틀 스폰서로 지원하고 있는 국내최대 규모의 자동차 경주대회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사회취약계층을 초청해 경기를 관람하고 모터스포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꿈 키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회가 열리는 인근 지역아동센터 아동과발달장애인택배 배송원 등을 초청해 임직원과 함께 모터스포츠를 관람하고 ‘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을 직접 만나보는 등 CJ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연중 진행되는 ‘안전하고 행복한 등하굣길 만들기’ 캠페인은 투명 안전우산 및 형광 가방고리를 전달하며 경기도 광주 일대 스쿨존 사고를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 교통안전에 지역사회와기업이 협력하는 좋은 사례로 꼽히고 있다. 최근에도 8~9월 개학 시즌을 맞아 경기도 광주 일대에서 광주경찰서,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등하굣길 만들기’ 교통 안전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임직원이 적극 참여한 덕분에 매년 봉사시간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며 “CJ그룹의핵심 가치인 ‘상생’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봉사하는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J대한통운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아 지난달 뉴욕에서 개최된 ‘UN 지속가능개발목표 정상회의 2019’의 구체적인 이행 모델을 소개하는 ‘지속가능개발목표 가속 행동(SDGAcceleration Actions)’ 플랫폼에 소개되기도 했다. CJ대한통운의 실버택배 사례가 “대표적 SDGs 프로젝트 중 하나”로 꼽힌 가운데 주요 봉사활동인 ‘희망나눔 숲 가꾸기’ 등미세먼지 저감 캠페인도 지속가능경영의 대표 사례 중 하나로 언급됐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 한국장애인녹색재단과 함께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숲 가꾸기는 매년1천그루 이상의 포플러나무를 심는 프로젝트다. 환절기 호흡기 질환을일으키는 유해식물을 제거하고 연간 30톤을 상회하는 이산화탄소와 135kg의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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