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목적지는 우즈베키스탄, 출발지는 네덜란드 중국 대한민국.

운송 거리만 2만km, 총 무게 2,000톤에 달하는 초중량물 글로벌 운송 프로젝트를 촘촘하게 기획하고 성공적으로 완수한 주인공이 있습니다. 바로 Top 5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CJ대한통운입니다. 

프로젝트명은 UTCC (Uzbekistan Takhiatash Combined-Cycle) Project. CJ대한통운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장장 5개월에 걸쳐 우즈벡 누쿠스 지역 타키하타쉬(Takhiatash)에 위치한 복합화력발전소 초대형 플랜트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유럽, 러시아, 아시아의 육로, 해상 인프라를 총 동원하고 한치 오차 없는 완벽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찬사를 받았다는데요, 그 생생한 스토리를 전해드립니다.

| 총 무게 2,000톤이 넘는 초중량물을 싣고 국경을 넘다

UTCC 프로젝트의 운송 목록에 포함된 물품은 플랜트 가스터빈 발전기 1기, 기자재 2기, 모듈 6기, 변압기 1기 등 초대형 특수 물류였습니다. 복합화력발전소를 짓기 위한 자재인 만큼 규모도 크기도 무게도 초대형 급이었습니다.

가스터빈은 길이 12m, 폭 5m, 높이 5.5m 무게만 357톤에 달하는 초중량물로 네덜란드에서 제작돼 우즈벡까지 이송되었습니다. 무게 292톤, 길이 11m, 폭 4m, 높이 4.5m의 발전기를 비롯하여 최대중량 235톤, 길이 25m의 모듈도 운송 목록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초중량 플랜트 프로젝트는 운송 제품의 무게 뿐만 아니라 거리, 지형, 인프라, 환경 등을 꼼꼼히 고려해야 하는 까다로운 작업입니다. 거대한 물류를 정확하고 안전하게 그리고 단시간에 이동하기 위해 내륙 및 해상 조건, 운송 루트를 철저하게 파악하고 최적의 물류 솔루션을 제시해야 했습니다.

목적지인 우즈벡 타키하타쉬까지의 거리를 합하면 총 2만km. 가장 완벽한 운송을 위해 1만 8,367km의 해상 운송과 약 1만km의 내륙 운송으로 루트를 구성했습니다. 장기간 운송을 위해 초대형 트럭을 특수 제작하고 안전하고 정확하게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매 이동 현황을 꼼꼼하게 점검했습니다.

교량 95개, 고압전선 157개, 커브길 44회, 철길 23개, 최대 경사도 12%의 오르막.
UTCC 프로젝트의 긴 운송 여정 동안 통과했던 맞닥뜨렸던 장애 요소였습니다.
 
까다로운 조건에서도 초대형 중량물을 한 치의 오차 없이 안전하게 운송하기 위해선 고도의 기술과 운송 역량, 노하우가 절대적입니다. 이런 역량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물류기업이 바로 CJ대한통운이었습니다.
 
초중량물 운송을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 물류는 단순히 기술이나 장비만 갖추고 있다고 해서 가능한 분야가  아닙니다. 상시 보유가 불가능한 고가의 장비와 기술 인력을 구성하고, 현지 정부의 협조를 구하는 것은 물론 토목과 건축 등 다양한 영역의 노하우와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가 있어야만 성공 가능한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UTCC 프로젝트는 2017년 CJ대한통운에서 인수한 유럽/중앙아시아 지역 운송에 특화된 CJ ICM Logistics와의 협업이 주요했습니다. CJ대한통운은 전 세계 36개국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명실상부한 글로벌 물류 Top Player로 성장했습니다.

90여년간 축적해온 물류 서비스 노하우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리딩 물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CJ대한통운. 고객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물류 혁신 패러다임을 바꿔 나갈 CJ대한통운의 활약을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