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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혼밥러

상차림이나 메뉴 구성이 소홀해지기 쉬운 자취러들의 ‘혼밥’. 하지만 이제 조금씩 더 건강한 방향으로 바뀌는 모양새입니다. 올해 2월-9월 즉석밥 물량이 전년 대비 33% 증가한 가운데, 현미 즉석밥 물량은 70% 늘어나 평균치를 웃돈 걸 보면 말이지요.
즉석밥은 대체로 1인가구 밀집 지역에서 높은 비중으로 소비되고 있는데요, 이 지역의 식품 택배 물량에서도 영양 균형을 신경 쓰는 흐름이 보였습니다. 오리고기, 알류, 닭고기, 샐러드류 물량 비중은 1인가구 밀집 지역에서 해당 광역시 평균 수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확실히 그 동안 우리가 흔히 떠올리던 ‘혼밥’의 풍경과는 사뭇 다르네요.







휴대폰/컴퓨터/게임기를 밥 친구 삼는 자취러의 흔한 혼밥 풍경. 탄단지 균형을 위해 팩 샐러드도 한 봉지 뜯어 올리고 라면에는 달걀이라도 하나 더 풀어보고, 각종 채소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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