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운임비용이 경제적이면서 초중량 화물의 장거리 운송에 최적화된 운송 방식인 해상운송. 코로나 19의 여파로 국경을 넘나드는 온라인 주문이 급증하면서 해상운송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 또한 늘고 있습니다. 글로벌 혁신물류기업 CJ대한통운은 고객사에게 최적화된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해상운송 혁신에 앞장서고 있는데요. 전문 노하우와 인프라, 그리고 이번 달 첫 선을 보이며 고객사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CJ대한통운 AI 카고 트렉킹’ 개발 소식까지. CJ대한통운표 해상운송 서비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세요.

국내 최대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해상운송 경험 축적

CJ대한통운은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포워딩, 국제특송 및 항만하역 등 복합운송서비스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습니다. 복합운송서비스란, 제조 또는 수출입 업체로부터 화물을 위탁 받아 최종 목적지까지 운송을 대행하는 것으로, 선사와의 계약 체결과 운송 계획 수립, 화물선을 통한 운송 등 총체적인 과정이 포함되는데요. CJ대한통운은 전국 31개 무역항 중 20개의 항만, 그리고 120개의 선석을 활용해 24시간 고객맞춤형 항만하역 서비스를 제공하며, 6척의 자체 선박을 통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화물을 수송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CJ대한통운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프로젝트 물류에서도 해상운송이 큰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2016년 터키의 정유공장 건설현장까지 25층 빌딩 높이의 초대형 기자재를, 2020년에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첨단 상영관 설비를 옮기는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는데요. 모두 CJ대한통운의 탄탄한 인프라와 차별화된 해송운송 노하우를 통해 먼 거리의 이동거리를 거쳐 안전하게 운송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수십톤에 달하는 초중량물 외에도 CJ대한통운은 국내에서 생산되어 해외로 수출되는 각종 상품들, 곡물, 석탄, 철광석 등 3대 주요 벌크 화물까지 산업군별 노하우를 기반으로 화물 특성에 맞는 광범위한 해상운송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CJ대한통운 카고 트렉킹 통한 운영 안정성의 획기적 개선
해상운송은 경로와 날씨, 현지 부두의 상황 등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도착 일정이 유동적으로 변하기 마련입니다. 화물선이 늦게 도착할 경우 원자재 부족으로 인해 공장이 가동을 멈추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어 해외로 원자재를 수출하는 고객사들은 필요 이상의 원자재를 안전재고 차원에서 쌓아 두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CJ대한통운은 불필요한 재고 저감에 대한 고객사의 니즈를 적극 반영, 국내 업계 최초로 AI 기반의 카고 트렉킹 시스템을 개발해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화물선이 해외 현지 항구에 도착하는 일시를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예측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대한통운이 개발한 18개의 기계학습 기반 예측 모델들에 항해 정보, 경로, 날씨를 비롯해 화물선의 경로상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정보의 유무, 화물선 이동거리 등 변수들을 적용함으로써 분석, 도착 일시를 예측하는 것입니다. 기존에도 화물선 운영 선사를 통해 도착일을 파악할 수는 있었지만 정확도가 40% 정도에 불과했는데요. 반면, CJ대한통운 카고 트렉킹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에는 정확도가 85%로 두배 이상 향상됐습니다. CJ대한통운 카고 시스템은 2020년 11월부터 한달 여 간 시범 테스트를 거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CJ대한통운에게 화물을 맡긴 고객사들도 해당 시스템을 통해 화물선 도착시간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도착일뿐만 아니라 오전, 오후 등 상세 정보까지 정확히 알 수 있게 되면서 부수적인 기대효과들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선, 안전재고를 기존 대비 30~40%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이로써 임대료, 인건비 등 보관 관련 물류비의 절감은 물론, 생산공장이 보다 정확하게 제조일정을 수립할 수 있게 되면서 과잉생산까지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화물선에 실린 화물 중 긴급한 화물의 도착이 지연될 가능성 또한 사전에 파악해 항공을 통해 대체 수송하는 비상 대응도 가능해질 전망인데요. 향후 시스템 운영을 통해 축적되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측 정확도를 10~15% 더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고객사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CJ대한통운은 예측하기 어려운 운송 환경 속에서도 물류 전 과정을 세심하게 관리하는 원스톱(One-Stop) 서비스와 글로벌 SCM 컨설팅을 통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고객에게 최상의 물류 서비스를, 소비자에게는 편리한 삶을 제공하는 물류 기업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물류 초격차 역량을 확보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