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iness 경계를 허문 미래 산업 트렌드, 빅블러 시대
2021. 08. 26

산업 간 경계가 사라지는, 이른바 ‘빅블러’ 현상이 비즈니스 영역을 가로지르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IT기술의 발달로 기술, 산업, 기업 간 경계가 무너지고 이를 통해 기존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과 산업의 융합이 미래 비즈니스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패션 브랜드에서 버거를 출시하고,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에서 음악 스트리밍 산업에 진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합니다. 비대면 시대, 물류 산업도 빠질 수 없겠죠. 배송 다변화에 발맞춰 물류 서비스의 경계를 허물고 융합형 풀필먼트부터 라스트마일까지 최첨단 기술과 운영 시스템으로 스마트 물류 혁명을 선도하는 CJ대한통운의 빅블러 현상도 함께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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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가 사라지고 융합이 나타나는 산업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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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Blur)는 ‘흐릿해진다’의 사전적 의미로, 기존에 존재하던 것들 사이에 경계가 허물어진다는 것이 빅블러(Big Blur)가 내포하고 있는 말입니다. 미래학자 스탠 데이비스는 1999년 펴낸 <블러: 연결 경제에서의 변화 속도>라는 저서에서 혁신적인 기술의 발전에 따라 산업 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현상을 꼬집었습니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사물인터넷(IoT), 핀테크, 인공지능(Al), 드론 등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산업 간 장벽은 어제의 이야기일 뿐입니다.

빅블러 시대 속 기술, 산업, 기업 간의 허물어진 장벽은 그만큼 다양한 기회의 문을 여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만큼 빅블러 현상은 산업분야 곳곳에서 다양한 형태로 융·복합을 일으키며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데요. 이는 각 기업에서 선보이는 제품과 서비스 융합을 통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거나 기존 산업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효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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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과 버거의 만남, MZ세대를 자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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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만드는 패션 브랜드에서 채식주의자를 위한 버거를 선보인 건 지난 4월의 일입니다.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프랑스 패션 브랜드 베트멍(Vetements)이 그 주인공인데요. 이 브랜드는 모스크바 기반 편집숍 KM20과 손잡고 비건 버거와 감자튀김, 레몬에이드로 구성된 메뉴를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패션 아이템뿐만 아니라 푸드산업으로 진출한 베트멍은 플랫폼에서의 재미와 간편함을 추구하는 MZ세대의 기호를 제대로 자극하며 경계를 허무는데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최근 베트멍에서는 ‘2021 F/W 컬렉션’과 관련해 패션 아이템이 아닌 ‘베트멍 버거 2.0 넥스트 레벨 에디션’이라는 버거 세트를 또 한번 출시하며 MZ세대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더 놀라운 건, 지난 6월 베트멍은 자사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 하반기 베트멍 버거의 글로벌 진출 계획을 알렸는데요. 글로벌 첫 출시 국가로 한국을 택했다는 점입니다. 빅블러 시대상이 한국 마켓에 제대로 반영되고 있는 현실을 베트멍이 캐치한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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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의 다변화 꾀하는 금융과 이커머스의 열린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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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간 경계가 모호해진다는 것은 그만큼 개방과 협력이 강조되는 시대로 흘러가고 있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1994년 온라인 도서판매업으로 시작한 기업은 혁신적인 사업 다변화를 꾀하며 현재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로 성장했습니다. 전자상거래뿐 아니라 스토어, 미디어, 유통, 음악 스트리밍, 물류 배송, 엔터테인먼트 산업 등을 넘어 금융산업에 진출해 세계 1위의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온라인 약국과 신선식품 배송사업에도 도전장을 내민 이 기업, 바로 아마존입니다.

빅블러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또 하나의 분야가 바로 금융산업입니다. 기술 기반 금융인 핀테크의 눈부신 발전으로 카카오와 네이버 등 IT플랫폼이 금융업에 진출한 지도 시간이 꽤 흘렀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금융이 게임과 손을 잡고 산업의 경계를 넘나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엔씨소프트는 KB증권과, 넥슨은 신한은행과 함께 빅블러 현상을 실행해가고 있습니다. 게임과 금융의 만남은 게임 캐릭터를 활용한 금융상품을 넘어 4차산 업혁명의 핵심키워드인 ‘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융합혁신산업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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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기술로 물류의 경계를 넘어선 CJ대한통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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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산업의 경계도 점차 허물어지며 빅블러 시대를 가속화하는 주요산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물품 보관과 배송이 주를 이루던 기존 물류센터 개념을 넘어 계약물류와 택배 사업을 아우르는 ‘융합형 풀필먼트’가 물류 트렌드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데요. 최첨단 기술과 운영 시스템으로 스마트 물류 혁명을 선도하고 있는 CJ대한통운의 빅블러 현상이 바로 이와 맞닿아 있습니다.

CJ대한통운은 이커머스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각종 운영시스템과 AI로봇, 무인운송로봇(AGV) 등 최첨단 기술을 빠르게 물류 현장에 도입해왔습니다. 지난해 4월부터 e-풀필먼트 서비스 가동을 시작으로 상품의 보관은 물론 고객 주문에 따른 출고와 배송, 재고관리까지 택배와 융합형 토털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CJ대한통운은 e-풀필먼트 서비스 확대를 위해 네이버와 손잡고 운영센터 규모를 20만평 이상 추가했습니다. 46만에 달하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e-풀필먼트 운영센터는 CJ대한통운의 최첨단 물류 기술과 노하우, 인프라가 총 집약되어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맞춘 라스트마일 서비스 제공에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CJ대한통운, e-풀필먼트확장 속도…네이버와 손잡고 20만평 추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쿨 가디언 시스템(Cool Guardian System)’도 CJ대한통운이 선도하는 스마트 물류 혁명의 핵심 기술로 자리합니다. CJ대한통운의 LP 동탄센터, LP 양지센터를 포함한 총 4곳의 물류센터 내부에서 쿨 가디언 시스템을 통해 365일, 24시간 온도와 습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수준 높은 콜드체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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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CJ대한통운은 산업 간 경계를 허문 친환경 물류 혁명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스타벅스와 손잡고 1회용 컵 없애는데 힘을 보탠 CJ대한통운은 이에 그치지 않고 투썸플레이스, 락앤락과 함께 탄소 저감을 위한 민간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사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습니다. 신무림제지와는 친환경 종이 완충재를 개발해 물류 현장에 친환경 포장 프로세스를 발 빠르게 적용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마켓컬리와는 풀콜드체인 운영 노하우와 기술을 공유하며 신선식품 샛별배송의 라스트마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CJ대한통운, 1회용 컵 없애기 위해 힘 합친다 … ‘친환경 어벤져스’ 결성
관련자료: CJ대한통운, 락앤락·투썸플레이스와 ‘탄소ZERO 협의체’ 구성
관련자료: CJ대한통운, 마켓컬리 ‘샛별배송’ 대구로 확대 … 전국 서비스 가속화

CJ대한통운은 신선식품의 품질유지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빠른 배송, 고객 만족 감동 서비스 등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라스트마일을 실행해가고 있습니다. 산업의 변화속도가 빨라지고 산업의 경계가 흐릿해지는 시대 속, CJ대한통운은 물류센터의 최적화를 통해 물류산업의 미래를 뚜렷하게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사진 출처 : 베트멍 공식 인스타그램, KM20food 공식 인스타그램, 아마존 홈페이지, 신한카드 홈페이지, 마켓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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