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Hello, ZERO-WASTE!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로 녹색 물류를 선도하다
2022. 01. 18

인간과 환경의 아름다운 공존을 위한 노력들이 곳곳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단순한 재활용이 아닌 ‘새활용’이라는 가치를 창출하는 업사이클링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는 업사이클링 트렌드를 살펴보고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ECO+유니폼부터 패딩 머플러까지 녹색 물류를 선도하는 CJ대한통운의 친환경 활동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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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사이클링 통한 지속가능성을 실현하다
업사이클링 통한 지속가능성을 실현하다 <가정용 플라스틱 폐기물을 가공해 의자를 제작한 ‘프리츠 한센’(상/좌)버려진 원단으로 생활용품을 만드는 ‘큐클리프’(상/우), 감자칩 봉지 300만 장을 축구장 인조 잔디로 업사이클링한 펩시코.(하)>

친환경적인 라이프스타일을 확산하기 위한 방법으로 업사이클링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ESG 경영 실천 일환으로 지속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덴마크 가구 브랜드 ‘프리츠 한센’은 디자인 스튜디오 ‘넨도’와 협업해 리사이클 의자 N02™를 선보였습니다. 유럽 중부지역에서 발생한 식품 포장지, 플라스틱 물병 등 가정용 플라스틱 폐기물을 가공해 만든 것인데요. 의자는 스칸디나비아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7가지 컬러로 만들었고, 의자로서 수명이 다하면 다시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인이 즐겨 먹는 Lay’s 감자칩 봉지도 새롭게 변신 중입니다. 펩시코는 ‘Lay’s RePLAY’라는 테마로 감자칩 봉지로 축구 경기장을 만듭니다. 처치 곤란인 감자칩 봉지가 인조 잔디로 업사이클링되어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셈인데요. 펩시코는 UEFA 어린이 재단 및 NGO 길거리 축구 세계와 협력해 이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남아프리카의 경우 감자칩 봉지 300만 장 이상을 사용해 피치를 만들었는데요. 펩시코는 축구 경기장 조성에 그치지 않고 관련 프로그램을 구축해 미래 세대를 위한 변화를 이끄는 장기 플랜을 실천 중입니다.

국내 기업인 ‘큐클리프’는 버려진 폐우산 원단, 현수막, 낙하산, PVC 등을 가방과 파우치, 문구, 의류 등으로 업사이클링합니다. 손때 묻은 흔적까지 남아 있는 세상에 하나뿐인 희소템으로 재탄생한 제품들은 저마다의 이야기와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큐클리프는 다양한 브랜드와 꾸준히 협업하는 커스터마이징 및 협업 프로젝트, 클래스, 전시 개최를 통한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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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시작하다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시작하다

투썸플레이스, 락앤락 그리고 CJ대한통운은 함께 버려지는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굿즈를 출시하며 탄소 중립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올 1월에 진행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는 ‘탄소 ZERO 협의체’와 친환경 소셜벤처인 케이오에이가 함께한 첫 번째 프로젝트로, 폐플라스틱으로 인한 탄소 배출 저감과 폐플라스틱을 일상에 유용한 아이템으로 다시 활용하는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투썸플레이스 매장에서 나온 1회용 플라스틱 컵 52만 개(약 4500kg)와 락앤락 제품 생산 공정에서 발생한 자투리 플라스틱 400kg은 각각 패딩 머플러와 다회용 박스로 업사이클링했는데요. 패딩 머플러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가공한 충전재와 페트병 재생섬유 및 자투리 천으로 만든 100% 업사이클링 제품입니다. 패딩 머플러를 담는 다회용 박스는 선물 포장이나 소품 수납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 사용한 일회용 플라스틱 컵 수거는 CJ대한통운의 친환경 순환 물류 시스템이 있어 가능했는데요. 매장에 필요한 물품을 배송하는 ‘공급형 물류’에서 배송 차량이 물품을 다시 수거하는 ‘쌍방향 순환 물류’로 업그레이드해 효율성을 높이며, 회수부터 보관, 배송까지 추가 탄소 배출 없는 친환경 라스트마일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리사이클

이에 앞서 CJ대한통운은 지난해 8월부터 투썸플레이스와 매장에서 사용한 뒤 버려지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회수하는 ‘친환경 순환 물류 시스템’을 본격 운영했는데요. 락앤락의 자투리 플라스틱을 활용해 물류 현장에서 물품을 적재하고 지게차로 나르는 데 사용하는 받침대인 팔레트로 재탄생시키기도 했습니다. 바로 CJ대한통운의 탄소ZERO파렛트 인데요 총 10 ton의 자투리 플라스틱을 활용하여 물류 현장을 친환경 인프라로 전환하고 있으며 '22년 상반기에는 인도네시아 법인으로도 수출되어 글로벌 친환경 프로젝트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또한 CJ대한통운 택배기사용 ECO+ 유니폼 2000벌을 현장에 도입했는데, ECO+ 유니폼은 500㎖ 폐페트병을 가공한 원사로 만든 의류로, 총 2만8000개의 폐페트병이 사용됐습니다.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는 물론 현장 의견을 반영해 실용성을 더한 디자인으로 택배기사들의 만족도도 높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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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사이클링 제품 판매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다
패팅목도리

패딩 머플러와 다회용 박스는 지난 12월 27일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Hello Zero-Waste’라는 이름으로 선공개됐는데요. 패딩 머플러와 다회용 박스는 두 제품이 한 세트로 구성된 싱글 팩과 두 개 세트로 구성된 커플 팩으로 출시됐고, 1월 3일부터 17일까지 판매됐습니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한파, 폭염 등 이상기후에 노출되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회적 기업 ‘빅이슈코리아’와 상록보육원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빅이슈 홈리스 판매원의 사회적 자립을 돕고, 아동과 청소년에게 희망을 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Hello Zero-Waste’

‘Hello Zero-Waste’가 ‘빅이슈코리아’에서 발행하는 잡지 <빅이슈> 266호에 소개됐습니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먹보와 털보>로 인기몰이 중인 방송인 노홍철 씨가 표지 모델로 깜짝 등장했는데요. ‘탄소 ZERO 협의체’와 케이오에이가 함께한 이번 프로젝트 취지에 동감해 업사이클링 패딩 머플러를 착용하고 재능기부에 참여했습니다. 잡지 본문에는 노홍철 씨의 패션 화보와 인터뷰도 실렸습니다. 인터뷰에서 그는 패딩 머플러의 퀄리티가 기대 이상으로 뛰어나다며 놀라워했는데요. 평소 재미있고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라며 좋은 취지의 기획에 함께해 영광이라고 밝혔습니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긴밀하게 협업하며 탄소 저감에 앞장서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지구 환경을 보호하고, 쓰레기로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며, 나아가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CJ대한통운의 ESG 경영 실천을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큐클리프 인스타그램(@cueclyp), 펩시코 홈페이지(www.pepsico.com), 프리츠 한센 홈페이지(www.fritzhansen.com), Lay’s 인스타그램(@l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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