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 과대 포장은 덜고, 친환경은 더한
3D 시뮬레이션 기반 박스 추천 시스템 ‘로이스 오팩(LoIS O’Pack)’
2024. 01. 25

지속가능성이 대두되는 시점에서, 포장재 소재를 변경하는 것을 넘어 포장재의 ‘양’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CJ대한통운은 최근 박스 과대 포장을 방지하고, 패키징 작업 속도를 개선한 3D 시뮬레이션 기반 박스 추천 시스템 ‘로이스 오팩(LoIS O’Pack)’을 선보였습니다. 기존에는 업체가 박스를 선정해서 보내주거나 고객이 임의로 선택해야 했다면, 이제는 로이스 오팩이 최적의 박스 크기를 추천하여 포장재 낭비를 줄이고 보다 친환경적인 패키징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지속가능한 환경의 첫 번째 단계는 폐기물의 감소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발생되는 폐기물인 포장재의 재활용 여부는 전 세계적인 화두로, 지금까지 많은 업계에서 포장재를 친환경 소재로 바꾸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일반 플라스틱을 사용했던 업체는 재활용 또는 생분해가 가능한 플라스틱, 혹은 종이 포장재로 말이죠. 이는 썩지 않는 폐기물을 덜 남김으로써, 지구에 유해한 영향을 덜 미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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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례로, 세계적인 식품 기업 네슬레는 지난 2022년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함으로써 포장 중량을 200,000톤이나 감소시켜 약 280,000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유럽, 북미, 아프리카에 걸친 다국적 포장 기업 Mondi는 침대 매트리스를 종이로 포장하여 고객에게 전달하는 패키징을 제공했습니다. 이는 스티로폼, 플라스틱 등 포장재의 비율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안된 것으로, 종이를 사용함으로써 통기성을 더하고 친환경을 실천한 솔루션이었습니다. 지금까지도 여러 기업에서 포장의 혁신을 위해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는 등 많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궁극적으로 폐기물을 감소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특히, 제품 크기 대비 과한 포장으로 박스를 많이 사용할 경우 소비자에게 쓰레기를 처리하는 불편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박스에 사용되는 나무의 벌목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지구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글로벌 NGO 환경 단체인 EPN(Environmental Paper Network)에 따르면, 매년 30억 그루의 나무가 종이 포장을 위해 벌목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한 마디로 종이 포장재를 사용하는 것은 플라스틱 외 다른 재활용이 어려운 포장재에 비해 조금 더 나은 대안이며, 우리는 이보다 더 확실한 패키징 솔루션이 필요합니다. CJ대한통운 PIC (Packaging Innovation Center – 패키징 혁신 센터) 에서는 물류를 위한 지속가능성을 현장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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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선보이는 로이스 오팩 시스템은 포장재 변형을 넘어, 제품에 사용되는 포장재를 줄임으로써 지속가능성의 목표인 폐기물 감소에 한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갑니다. 3D 시뮬레이션을 통해 주문한 제품에 맞는 크기의 박스를 자동으로 추천하고, 이를 통해 포장공간비율(택배박스 내부에 상품을 제외하고 남는 공간이 차지하는 비율)을 획기적으로 줄여 포장재 낭비를 줄입니다. 지속가능한 패키징 솔루션인 로이스 오팩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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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시뮬레이션 기반 적재 알고리즘으로 정확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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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 오팩은 3D 시뮬레이션 기능으로 구현되는 알고리즘 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사전에 등록된 각 상품의 체적 정보에 따라 박스 크기와 적재 방향을 고려해 박스를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방식입니다. 일련의 시뮬레이션 과정을 반복적으로 거침으로써, 해당 상품에 딱 맞는 최적의 결과를 도출합니다. 오랜 시간이 소요될까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소요 시간은 건당 0.04초로, 눈 깜짝할 새에 완료됩니다. 이러한 빠른 속도 덕분에, 1분만 지나도 약 1,500건의 상품에 대한 박스 추천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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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포장공간비율 3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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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 오팩 시스템을 실제 포장 과정에 도입해 본 결과, 완충재를 제외한 순수 상품을 포장한 것만으로도 포장공간비율이 평균 36%까지 감소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는 오는 4월부터 환경부에서 시행 예정인 택배 과대포장 규제 기준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기도 합니다. 해당 자원재활용법 개정안에 따르면, ‘포장공간비율 50% 이하, 포장 횟수 1회 이내’여야 하며 로이스 오팩을 통해 이를 달성할 뿐만 아니라 폐기물 낭비를 줄이고, 포장에 사용되는 나무의 벌목을 감소시키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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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포 속도 단축으로 작업 효율성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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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상품을 하나의 박스에 포장하는 ‘합포’는 제품의 부피와 무게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하여 진행되기 때문에 단품 포장보다 꼼꼼히 진행됩니다. 이 때문에 속도에서도 차이가 발생하여, 최근 업계 내 트렌드가 된 ‘빠른 배송’에 따라 합포가 아닌 단품 별로 각각 포장을 진행하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로이스 오팩은 이러한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합포가 가능한 박스를 찾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0.04초) 단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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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박스 내 최적의 칸막이 설치 위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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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 오팩의 박스 추천 기능은 아이스박스에도 제공됩니다. 신선 식품이거나 온도에 민감한 제품일 경우, 냉장∙냉동∙상온 등 온도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아이스박스로 포장되고 있습니다. 로이스 오팩은 개별적으로 온도를 관리해 줘야 하는 식품군들도 하나의 박스에 포장할 수 있도록 칸막이의 최적 위치를 추천합니다. 기존에는 작업자가 임의로 칸막이 위치를 판단해 설치했지만, 이제는 로이스 오팩을 통해 칸막이 설치 위치를 고려하는 시간을 단축해 전반적인 작업 속도와 능률을 높이고 상품 변질 및 파손도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로이스 오팩은 포장에 사용되는 박스 크기, 칸막이 추천 등을 정확한 알고리즘 기반으로 제공하여 보다 효율적인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CJ대한통운의 로이스 오팩은 현재까지 적용된 15곳의 물류센터 외에도, 향후 신규 구축되는 센터에는 모두 도입될 예정입니다.


[관련 링크]
▶ CJ대한통운 자체 개발 박스 추천 시스템 ‘로이스 오팩’ 확산 …”과포장 없애고 효율성도 UP”
▶ CJ대한통운, 친환경 스마트 패키징 성과 가속 … “박스 크기 19% 줄이고 나무 800그루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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